탑보딩에 진학 하려는 학생들에게 SSAT는 Optional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탑보딩에 합격한 학생들은 SSAT 점수를 대부분 제출합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스포츠나 악기 등 확실하게 어필 할 수 있는 강점이 없다면 SSA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탑 보딩은 전 세계에서 모인 뛰어난 학생들과 450개 이상의 과목에서 토론과 글쓰기로 경쟁하게 되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수학자까지 배출해 내는 이런 학교들도 STEM 보다는 영어, 역사 같은 Humanities 과목이 매우 강한 학교들이 많습니다. 많은 학생이 수학을 잘한다는 이유로 Phillips Exeter에 가고 싶어 합니다. Exeter의 수학은 여러분이 한국에서 배웠던 방식의 수학이 아닙니다. Exeter Math의 명성은 수학을 인문학처럼 토론과 논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쌓여온 것입니다.
SSAT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인문학 과목, 특히 유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들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중요 과목들에서는 학년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SSAT 공부 없이 그냥 학교에 가게 되면, 모르는 어휘들, 낯선 지문들을 이해하기 위해 매우 힘든 시간을 겪게 될 것입니다. SSAT Reading에 시, 소설, 희곡, 평론, 연설문, 광고 글, 뉴스 스크립트, 헌법 서문 같은 다양한 지문을 연습하게 되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지문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SSAT를 공부하게 되면 구어체와 학문적인 영어 양쪽에서 언어 능력이 발전하게 됩니다. 특히, 지적인 영어 원어민들과 경쟁하게 될 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다 해도 Textbook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는 거의 없게 될 것입니다.
SSAT는 준비 과정이 힘든 만큼 보상도 큽니다. 6학년 - 9학년 사이에 이 정도 강도로, 그 넓은 범위의 다양하고 깊은 지식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갖출 수 있는 것은 SSAT 말고는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성공한 선배가 저에게 남겼던 인상 깊은 한 마디를 전하고 싶네요.
“제 유학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것은 SSAT에서 배웠어요.”
저와 함께하는 짧고 뜨거울 SSAT 여름 수업이 인생의 다음 레벨로 도약하는 마법같은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세희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