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T와 Character Skills Sanpshot 신청을 동시에♡

SSAT를 신청할 때 보면 나오는 화면

캐릭터 스냅샷 같이 신청하면 할인해줘요~~라는 문구

이거 뭐지? 신청해야 되는 건가? 아닌가??

고민 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Character Skills Snapshot

요즘 보딩 지원시 많은 학교들이 요구하는 테스트입니다. 아직까지는 Optional 인 학교들도 있지만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니 알아두실 필요는 있겠죠?

Snapshot은 학생의 성격을 보는 외부의 시선을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 스스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측정합니다. Snapshot이란 말 그대로 학생의 성격을 '순간 포착'하는 것입니다. 아이 성격이 바뀔 수도 있지만 입학 지원을 준비하는 그 순간의 성격적인 면모를 보고 싶어 만든 시험이지요. 인성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Character Skills Snapshot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7가지 인성 기술에 대한 학생의 선호도, 태도, 신념을 측정합니다.

많은 학교들은 학교 가치에 맞는 학생들을 입학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학교 성적표나 SSAT 같은 입학 시험 성적 뿐이죠. 학생이 쓰는 에세이나 추천서로도 객관적인 학생 평가가 어려운 경우가 있었을 겁니다. 이 부분을 도와주는 것이 Character Skills Snapshot입니다. 기본적으로 입학 과정에서 학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인성 특성을 파악하고, 더 구체적으로, 학교 커뮤니티의 새로운 구성원을 선발할 때 이러한 특성의 증거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실제로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 가지 가치를 설정해 놓습니다. 거기에 부합하는 학생을 골라내고 싶어하죠. Snapshot의 모든 영역을 보는 학교도 있고, 일부를 골라보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딩 컨퍼런스에서 많은 AO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 7가지에 모두 부합하는 학생을 찾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많은 학교들은 서 가지로 측면만 보기 위해 이 Sanpshot을 사용합니다.

보통 학교들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1. Intellectual Engagement 지적 참여

2. Resilience 회복 탄력성

3. Initiative 주도성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Character Skills Snapshot은 학생의 성격이나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답이 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상황을 주어주고 본인이 할 행동이나 판단의 근거를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죠.

재미있는 점은 스스로 공부를 잘한다고 했던 학생들도 많은 경우 Intellectual Engagement 지수가 보통 수준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지적 참여 수준을 측정한다고 해서 IQ 테스트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가르쳐 보다보면 지금 당장은 성적이 낮더라도 정말 우수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정말 우수하다고 느껴지는 학생들만 "정말 우수하다"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성격은 변할 수 있죠. 주위의 영향을 받아 지금부터 3개월 후, 3주 후만 되어도 학생의 답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Snapshot은 1년에 1번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분이 아주 좋을 때, 스트레스 지수가 낮을 때,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올라왔을 떄 하는 것이 좋겠죠. 어드미션 과정상 뒤로 갈수록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폭발합니다. 따라서 조금 여유가 있는 시기에 먼저 컨설턴트와 의논해서 시기를 잡고 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학교는 Snapshot을 통해 그 학생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를 파악하여 그 학교 가치에 부합하는 지 살펴봅니다. 또 성적 등의 학업 우수성, 인터뷰, 추천서등의 여러 요소를 통해 '학생으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어떤 매력이 있는지 평가하게 되죠. 그리고 그 매력을 알아봐 줄 수 있는 Admission Officer와의 관계가 사실 합격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자, 그렇다면 처음에 던졌던 질문,

Q :SSAT랑 같이 신청하면 할인해 준다는데 같이 신청할까요?

PrepMaster Answer:

네, Optional인 학교도 있지만 내라고 하는 학교도 있을테니 늦게라도 하게 되실 겁니다.

알고 준비하면 더 잘 해낼 수 있겠죠?

Snapshot의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미리 알고 하도록 하세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슨 MBTI 알아보듯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가는 쓰지도 못하는 결과가 나와 당황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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