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uses
탑보딩에는 특정 분야에서 예외적으로 뛰어난 "천재급"학생들이 꼭 있기 때문에 1, 2 그룹의 탑 보딩에서는 1등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옵션으로 "약간 쉬운"학교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한 명이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이 Geniuses들을 우리가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공부에 있어서 항상 미리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어느 분야나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탑보딩에는 실제로, 많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교에서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돕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의 대부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일반적인 학생들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뛰어난 성과를 보이게 됩니다.
당신 자신도 분자생물학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생물학 애호가이거나, 모든 대회를 휩쓸고 다니는 로봇 공학 천재이거나, 아니면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위대한 시인으로 성장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대부분의 다양한 과목 수업에서, 여러분보다 몇 걸음 앞서 있는 그 천재가 여러분과 같은 클래스에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원한 학교들은 전 세계의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곳이고, 그곳의 누군가는 우연히 어떤 분야에서 어려서부터 더 많은 시간을 보냈거나, 어쩌면 조금 더 타고난 재능이 있을 수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들을 막연히 동경하거나 필요 없이 열등감을 느끼고 좌절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그 사람이 가진 한 가지의 천재성이 그들이 여러분보다 나은 인간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Becoming the absolute No. 1?
대부분의 한국 학생은 수학과 과학에서 우위를 보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신입생 때부터 그 해에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수학 과목을 듣고 졸업할 때쯤은 학교가 제공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수학 과목을 수강하고 졸업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죠. 그러나 그 과정을 이미 10학년 때 끝내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IMO나 HMML 같은 수준 높은 수학 컴피티션에 수없이 참여해서 높은 성과를 거두죠. 만약 그 학생을 부러워하고 따라잡으려고만 한다면 고등학교 내내 열등감에 시달려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이 가진 다양한 방면의 재능을 잘 어우러지게 해 자기만의 우수함을 만들어 낼 수도 있죠. 그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좋은 학교"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과 컴퓨터를 잘한다면 수학 컴피티션에 열중하기보다는 그 학교에서 유일한 Deep-Learning을 연구원으로 두각을 드러낼 수도 있고, Data-mining 분야의 독보적인 학생이 될 수도 있고, 수학과 과학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내는 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겠죠.
생각의 폭을 넓혀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계속해서 찾아가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분야에 특출나게 뛰어난 것도 재능이지만, 자신만의 다양한 스타일과 강점을 어우러지게 해 더 넓은 세상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보는 과감한 시도가 더 천재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탑보딩"이고 그래서 "좋은 학교"인 거죠. 바로 이 훌륭한 Academics와 풍부한 자원을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와 함께 제공해 더 깊게, 또는 더 넓게도 세상을 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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