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 4. Second Language Placement 몇 레벨을 들어야 할까?

새로운 학교에서 Second Language로 배울 언어와 레벨도 미리 정해놔야 합니다.

이 Second Language는 의무적이며, 해당 언어의 능력은 졸업을 위해서는 3급까지 요구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4급 또는 5급까지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이전까지 Second Language로 아무 언어도 배우지 않은 경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레벨 1에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레벨 3까지 이수한 뒤 그만 들을지, 그다음 레벨을 수강할지는 대학 전공을 생각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다른 언어를 배우는 주요 목적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말하기, 쓰기 또는 듣기를 통해 문화에 내재한 문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 능숙한 단계가 레벨 5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레벨 5에서는 상징적인 문학을 논할 수 있고, 유명한 작품을 분석하며, 3페이지 이상의 수필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9학년 때 레벨 2에서 시작하여 졸업할 때 레벨 5까지 들으면 이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외국어 레벨을 급하게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중학교 때까지 배웠던 언어를 이어서 하려면, 다음 레벨로 올리지 말고 이전 학기 수준과 같은 수준을 반복해서 신청하거나 조금 낮추기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 8학년 때 중국어 레벨 2를 들었다면 보딩에 간 첫 학기에는 중국어 레벨 2를 다시 듣고, 남는 시간에 선행으로 중국어 레벨 3 교재를 조금씩 공부해 두는 것이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같은 수준의 언어를 반복하면 수업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숙제를 하기 위해 덜 시간이 걸립니다. 이 시간을 다른 과목의 숙제에 사용하거나 새로운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Math Completion이나 Conrad 같은 창업대회에 나갈 수 있습니다.

2. GPA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상 커리큘럼보다 앞서 나가 있기 때문에 수업이 쉬워지고 결과적으로 모든 평가,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및 시험에서 성적이 높아질 것입니다.

3.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게 되면 선생님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딩에서 쌓은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는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대학을 위한 좋은 추천서를 받거나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경로를 소개받기도 합니다.

포인트는 중요한 첫 학기를 너무 힘들게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모든 과목을 무겁고 빡빡하게 구성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졸업 이수에 필요한 레벨을 확인하고, 급하게 언어 레벨을 올리지 마세요. 중요도와 우선순위 조절은 전체적인 성공에 핵심 전략입니다.